안녕하세요, 민쓰입니다. 😊
대부분의 로스쿨들이 이미 1L OT를 마치고 2026년도 1L 가을학기 수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하면서(일부 학교는 Labor Day 이후 개강하지만, 그마저도 곧입니다), 25-26년 지원 사이클은 사실상 공식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원하시던 학교로부터 좋은 소식을 받으신 분들도 계시지만, 아쉽게도 waitlist에서 끝내 합격으로 이어지지 않으시는 등 원치 않는 결과를 받으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2026-2027 지원 사이클이 곧 오픈하는 현 상황에서 재지원을 고민 중이시라면, 무작정 서류만 새로 손보고 서둘러 제출하기 전에 아래 몇 가지를 먼저 짚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1. "왜" 이번엔 안 됐는지부터 냉정하게 진단하세요.
재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지난번과 뭐가 달라졌는가"입니다. 학교 입장에서는 작년에 이미 한 번 검토했던 지원자가 유의미한 변화 없이 사실상 같은 내용으로 다시 지원하면, 판단이 달라질 이유가 없어요. LSAT 점수가 목표에 못 미쳤던 건지, GPA 대비 LSAT이 낮았던 건지, PS가 prospective law student (이자 prospective lawyer)로서의 지원자 비전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지 못했던 건지, optional essay를 통해 지원하는 학교에 대한 관심을 어필할 추가 기회를 살리지 못했던 건지, 아니면 지원 자체가 너무 늦었던 건지(rolling admission이라는 점,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었죠) 먼저 원인을 구체적으로 짚어야 이번엔 뭘 어떻게 바꿔야 승산이 있을지에 대한 판단이 서게 됩니다.
2. 점수(LSAT/GPA)가 원인이었다면, 숫자를 실제로 바꾸세요.
냉정하게 들리실 수 있지만, 스펙이 부족해서 떨어진 경우라면 서류를 아무리 다듬어도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어렵습니다. 이 경우엔 재시험을 통해 LSAT 점수를 실제로 올리는 방안을 고려하시는 게 우선입니다. 2026-2027 사이클도 rolling admission이니, 점수를 올리실 계획이시라면 가능한 한 이른 시험 회차를 목표로 잡으셔야 하겠습니다. 이미 LSAT 기회를 소진하셨거나 더 이상 LSAT 점수를 올릴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시는 경우(현재 받은 점수가 최선의 점수이고 더 올리기보다는 괜히 봐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시는 경우도 여기에 해당하겠죠)라면, 무리해서 LSAT 점수를 올리는 방안은 역효과가 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PS, resume, optional 및 supplemental essay, 추천서를 포괄하는 지원 서류에서의 유의미한 업데이트에 집중하시는 수밖에 없어요.
3. 서류가 원인이었다면, "재활용"이 아니라 "재작성"하세요.
작년 PS를 살짝만 손봐서 다시 내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건 위험합니다. Admissions Committee 입장에서 작년과 거의 똑같은 글을 다시 받으면, "이 지원자는 1년 동안 별로 성장하거나 달라진 게 없구나"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 지원자의 sincerity라는 태도에도 의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있었던 새로운 경험이나 통찰을 담아 스토리를 업데이트하시거나, 아예 다른 각도로 다시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왜 이전 지원이 잘 안 됐는지, 그동안 어떤 노력을 했는지 짧게 설명하는 기회로 optional이나 supplemental essay, 혹은 addendum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시면 재지원이라는 사실을 오히려 성장의 증거로 바꿀 수 있습니다.
4. 같은 학교에 다시 지원해도 될까요?
네, 됩니다. 재지원 자체가 감점 요인은 아니에요. 오히려 "작년에 waitlist였지만 여전히 이 학교가 first choice였고, 그래서 더 준비해서 다시 왔다"는 메시지는 진정성 있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전에 불합격 통지를 받은 로스쿨에 재지원해 합격 통보와 장학금까지 받으시는 사례는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25-2026 지원 사이클도 예외는 아니고요. 다만 위 1~3번 없이 그냥 똑같이 다시 내시는 건 의미가 없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5. Waitlist였는데 그 어떤 통보도 못 받으셨다면?
Waitlist에 있었는데 명시적인 불합격 통보도, waitlist release도 없이 그냥 아무 연락도 없이 시즌이 끝나버린 경우에 재지원을 해야 할지에 대한 상담도 종종 받습니다. 사실상 "implied rejection"에 가까운 애매한 상태인데, 이런 경우에도 학교에 직접 연락해서 현재 지원 상태가 어떻게 되는 건지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최소한 이번 사이클이 공식적으로 종료됐는지, 재지원 시 참고할 만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지 정도는 여쭤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반드시 합격하고 싶은 dream school이거나 우선순위 상단에 있는 학교라면 정중하게 입학처에 조언을 구하고 이를 재지원 준비에 적극 반영하는 방향은 해당 로스쿨에 대한 지원자의 sincere interest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학교마다, 그리고 개인의 지원 히스토리(어느 시점에 지원했는지, 학교와 어떤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는지 등)에 따라 접근법이 상당히 달라지는 영역이라, 개인 상황에 맞는 고민과 대응이 필요할 겁니다. 정확히 어떻게, 무엇을 물어봐야 할지는 개인 상황을 봐야 구체적으로 코칭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이라, 재지원 관련하여 코칭이 필요하신 분들은 상담을 통해 따로 문의를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상담 신청은 여기 링크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결과가 아쉬우셨다면 지금은 속상하실 수 있지만, 재지원은 실패의 반복이 아니라 전략을 다시 짜는 기회입니다.
무엇이 부족했는지 냉정하게 짚고, 2026-2027 사이클에는 뜻하신 대로 멋진 결과를 만들어 내시는 기회로 바꿔 버리세요. 하실 수 있습니다.
준비하시는 길에 도움이 필요하시면 상의해 주세요. 저희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하는 민스컨설팅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스컨설팅 드림
안녕하세요, 민쓰입니다. 😊
대부분의 로스쿨들이 이미 1L OT를 마치고 2026년도 1L 가을학기 수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하면서(일부 학교는 Labor Day 이후 개강하지만, 그마저도 곧입니다), 25-26년 지원 사이클은 사실상 공식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원하시던 학교로부터 좋은 소식을 받으신 분들도 계시지만, 아쉽게도 waitlist에서 끝내 합격으로 이어지지 않으시는 등 원치 않는 결과를 받으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2026-2027 지원 사이클이 곧 오픈하는 현 상황에서 재지원을 고민 중이시라면, 무작정 서류만 새로 손보고 서둘러 제출하기 전에 아래 몇 가지를 먼저 짚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1. "왜" 이번엔 안 됐는지부터 냉정하게 진단하세요.
재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지난번과 뭐가 달라졌는가"입니다. 학교 입장에서는 작년에 이미 한 번 검토했던 지원자가 유의미한 변화 없이 사실상 같은 내용으로 다시 지원하면, 판단이 달라질 이유가 없어요. LSAT 점수가 목표에 못 미쳤던 건지, GPA 대비 LSAT이 낮았던 건지, PS가 prospective law student (이자 prospective lawyer)로서의 지원자 비전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지 못했던 건지, optional essay를 통해 지원하는 학교에 대한 관심을 어필할 추가 기회를 살리지 못했던 건지, 아니면 지원 자체가 너무 늦었던 건지(rolling admission이라는 점,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었죠) 먼저 원인을 구체적으로 짚어야 이번엔 뭘 어떻게 바꿔야 승산이 있을지에 대한 판단이 서게 됩니다.
2. 점수(LSAT/GPA)가 원인이었다면, 숫자를 실제로 바꾸세요.
냉정하게 들리실 수 있지만, 스펙이 부족해서 떨어진 경우라면 서류를 아무리 다듬어도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어렵습니다. 이 경우엔 재시험을 통해 LSAT 점수를 실제로 올리는 방안을 고려하시는 게 우선입니다. 2026-2027 사이클도 rolling admission이니, 점수를 올리실 계획이시라면 가능한 한 이른 시험 회차를 목표로 잡으셔야 하겠습니다. 이미 LSAT 기회를 소진하셨거나 더 이상 LSAT 점수를 올릴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시는 경우(현재 받은 점수가 최선의 점수이고 더 올리기보다는 괜히 봐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시는 경우도 여기에 해당하겠죠)라면, 무리해서 LSAT 점수를 올리는 방안은 역효과가 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PS, resume, optional 및 supplemental essay, 추천서를 포괄하는 지원 서류에서의 유의미한 업데이트에 집중하시는 수밖에 없어요.
3. 서류가 원인이었다면, "재활용"이 아니라 "재작성"하세요.
작년 PS를 살짝만 손봐서 다시 내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건 위험합니다. Admissions Committee 입장에서 작년과 거의 똑같은 글을 다시 받으면, "이 지원자는 1년 동안 별로 성장하거나 달라진 게 없구나"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 지원자의 sincerity라는 태도에도 의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있었던 새로운 경험이나 통찰을 담아 스토리를 업데이트하시거나, 아예 다른 각도로 다시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왜 이전 지원이 잘 안 됐는지, 그동안 어떤 노력을 했는지 짧게 설명하는 기회로 optional이나 supplemental essay, 혹은 addendum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시면 재지원이라는 사실을 오히려 성장의 증거로 바꿀 수 있습니다.
4. 같은 학교에 다시 지원해도 될까요?
네, 됩니다. 재지원 자체가 감점 요인은 아니에요. 오히려 "작년에 waitlist였지만 여전히 이 학교가 first choice였고, 그래서 더 준비해서 다시 왔다"는 메시지는 진정성 있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전에 불합격 통지를 받은 로스쿨에 재지원해 합격 통보와 장학금까지 받으시는 사례는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25-2026 지원 사이클도 예외는 아니고요. 다만 위 1~3번 없이 그냥 똑같이 다시 내시는 건 의미가 없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5. Waitlist였는데 그 어떤 통보도 못 받으셨다면?
Waitlist에 있었는데 명시적인 불합격 통보도, waitlist release도 없이 그냥 아무 연락도 없이 시즌이 끝나버린 경우에 재지원을 해야 할지에 대한 상담도 종종 받습니다. 사실상 "implied rejection"에 가까운 애매한 상태인데, 이런 경우에도 학교에 직접 연락해서 현재 지원 상태가 어떻게 되는 건지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최소한 이번 사이클이 공식적으로 종료됐는지, 재지원 시 참고할 만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지 정도는 여쭤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반드시 합격하고 싶은 dream school이거나 우선순위 상단에 있는 학교라면 정중하게 입학처에 조언을 구하고 이를 재지원 준비에 적극 반영하는 방향은 해당 로스쿨에 대한 지원자의 sincere interest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학교마다, 그리고 개인의 지원 히스토리(어느 시점에 지원했는지, 학교와 어떤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는지 등)에 따라 접근법이 상당히 달라지는 영역이라, 개인 상황에 맞는 고민과 대응이 필요할 겁니다. 정확히 어떻게, 무엇을 물어봐야 할지는 개인 상황을 봐야 구체적으로 코칭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이라, 재지원 관련하여 코칭이 필요하신 분들은 상담을 통해 따로 문의를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상담 신청은 여기 링크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결과가 아쉬우셨다면 지금은 속상하실 수 있지만, 재지원은 실패의 반복이 아니라 전략을 다시 짜는 기회입니다.
무엇이 부족했는지 냉정하게 짚고, 2026-2027 사이클에는 뜻하신 대로 멋진 결과를 만들어 내시는 기회로 바꿔 버리세요. 하실 수 있습니다.
준비하시는 길에 도움이 필요하시면 상의해 주세요. 저희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하는 민스컨설팅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스컨설팅 드림